아 토론주제로는 조금 이상하겠다 싶어 보류해오다가 이렇게 개제하게 됩니다.
페미니즘의 수위가 지나쳐서 '기어오른다' 라는 의견을 보고
저는 늘 생각해요. 대체 남자는 왜 여자에게 '기어오른다'라는 표현을 하길 좋아하는걸까요?
물론 문사분들은 그러지 않을것이라 믿고싶습니다.
제가 제일 토론을 싫어하는 곳은 '다음 뉴스게시판'입니다.
여성이야기만 나왔다하면 온갖 음담패설에 군대이야기는 대체 또 왜 나오나요?
저는 예전에 내 글에 달린 답변중에 한가지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애는 한번 나으면 끝이지만 군대는 2년 6개월이다 이X아.
니X같은 걸 지킬라고 군대가는 이 심정을 아냐?"
뒤에는 온갗 음담패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그사람은 중학생이더군요.
여자중에는 그말을 듣기싫어 애도낳고 군대도 지원하겠다는 여자도 있는데.
여자는 정말 기뻐서 가지는 의무를 남자들은 불평해대며 하면서
왜 우리를 힐난할때는 마치 지원한듯한 그 말투일까요?
일전에 여성부에서 생리대가격에서 세금을 제하자는 건의안에
왜 군대며 음담패설이 나와야 하는 것일까요?
이 시대의 페미니즘은 과연 말처럼 대단히 굳건한 입지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의견을 듣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성분들의 말을 들어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