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은 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적어도 詩를 쓸려면 그 詩에
비유법과 은유법과 직설법과 직유법등 여러가지의
요소가 작용해야지만 좋은 詩가 탄생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소견을 걷겠습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10.03
저는 솔직히 학교에서 직유, 비유 그런거 많이 배웠지만 그런 개념을 생각하고 섞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그저 그런건 시험볼때 이건 직유다, 답은 3번...이런거에 썼던 개념이었구요...
저는 솔직히 시 이론 잘 모릅니다. 물론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교수님께 상담도 요청한 상태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그저 진실된 시라면, 아무리 직유나 은유나 그런 아름다운 요소를 애써 인지하고 섞으려고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시'라고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거 하나 없다면 건조하긴 할테지만 말입니다.
흔히들 시집을 내는 사람들의 '잘쓴시'도 좋지만요...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낑낑대며 써내려간 글줄도
그 사람이 그 내용을 얼마나 진실되게 표현했고, 또 표현하려 했는지에 따라서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어떤 사람이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주기 위해, 혹은 친구에게 힘을 주기 위해 시를 썼다고 볼때
결과적으로 그저 건조한 글줄만 종이에 씌여져 있다고 해도 그 시를 건네주기 위해 밤을 새운 퀭한 그 사람의 눈과 지우개로 수정하느라 너덜너덜해진 시가 쓰여진 종이, 시를 안고 뛰어오느라 헐떡이는 숨결 모두 시의 일부가 되어서
상대방에게 시로서의 진실을 전달하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요.
시는 자기가 진실된 마음을 싣고서, 이게 내가 지은 시야!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분명히 시가,
그리고 나아가서 '좋은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3
그리고 이건...사랑이란 뭔가? 에 대한 토론같은게 될 거 같아요ㅋㅋ
다들 개개인적인 생각들도 많을테고...에이 저건 아니다...이런 생각도 하시려나요??ㅎㅎ
10.03
윗 글은 저가 중학교?고등학교? 다닐때 교사에게서 배웠던 기억이 있어서 물어봤고, 호언장담까지는 아닐찌라도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말씀에 비유법,은유법등의 요소가 많이 들어간 詩가 잘써진 詩라고까지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0.11
파랑님이 말씀하신 시랑,저가 말하는 詩는 차원이 있는 것같습니다
10.25
좋은 시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굉장한 기교에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은 시를 읽어도 그 시에 대해 좋게 보는 사람도 있고 싫게 보는 사람도 있고..
시가 좋다 나쁘다는 읽혀지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파랑이가 말한 것처럼 본인이 진실되게 시를 지으면서 자부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자신의 시이므로 좋은 시이고
훈철이 형이 말한 것처럼 시적인 표현들이 시 안에 활용되면 좀 더 완성된 그럴싸한 시가 되니까 좋은 시이고..
말하고 나니까 좋다라는 의미가 정말 다르게 쓰였군요.ㅋㅋ;
11.18
형식을 따르지 않는 시인들의 시를 詩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저는 여테 형식을 굳이 따르지 않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따르려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한 문장이 자신에 관점에서 소재가 된다면 문장을 늘어놓는 것이 자신에게 詩가 되는 것 처럼 저는 이 부분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글들이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면 문학과 사람들 창작詩 방에 있는 것은 모두 수필이고 문학방이나 작가방에 있는 詩들이 진짜 詩라는 의문을 갖게됩니다. 물론 개성의 다양성이나 자신의 관점이 글이나 형식의 정형화를 따르지 않음이 문학의 정형성에 저해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앞서말한 것 처럼 그렇게 정형화된 부분을 바라보는 사람과 저와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이 지금처럼 대립하게 된다면 저는 현재 실제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한 문학의 다양성 아니, 문학의 창의성이 정형화로써 인정받지 못한다면 문학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서투른 생각이었으나 적어도 제 글은 항상 무형식의 형식을 따르고 제 아름다운 사상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형화의 틀을 조금은 바꾸어 보고 싶음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음.. 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하고 싶은 나의 세계... 그것을 표현하는것.. 그건.. 제가 생각하는 저만의 詩입니다.
또한.. 작가의 생각이 읽는이의 마음과 같아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글로써 서로 통하고, 그로 감동되어야 진정한 詩가 아닐까요? ^^;; 어설픈 별이의 생각이었습니다 ^^:;
12.28
크림이님의 글이 맞는 것같습니다
02.14
오랜 관습적 형식에서 탈피할때가
04.19
시라는것은 쓴사람의 쓸 당시의 맘을 얼마나 잘 담고 표현했으며 읽는 이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고 그 시로 인해 잠시라도 가슴이 따스하거나 아프거나 행복하거나 함께 할수 있다면 좋은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직유법 비유법 ..그런것은 중요하다기보다 시라는 특성이 쓰다보면 자연히 가슴에서 의도되지 않게 쓰여지는것은 아닌지...
11.14
솔직히 형식을 따르는 시가 자유롭게 쓰는 시도다 배우기도 쉽고 오히려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틀에 잡혀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시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천차만별인데다가 확실히 그 시인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힘듭니다. 설령 내가 그 자유시를 읽고 감상문을 쓰다고 하여도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일 뿐이지 실제 그 시를 적은 사람의 마음을 듣지 않는한 사람들의 그 시에 대한 이해는 천차만별입니다.
형식에 맞추어진 시가 좀더 시 처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이들의 보기에 확실한 기준 점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에 맞추어진 시는 걸핀 낙서와도 같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그 시에 대한 정답을 꼬집어 보기엔 너무나 어렵기에 시라고 보기엔 부족한 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더구나 자유시는 대부분이 자신의 격은 삶속에서의 솔직한 감정이 앞서있기에 그 삶을 똑같이 격지 않는다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더구나 자유롭게 쓴 시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깊게 사색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형식에 맞추어 본다고 모든것이 평가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형식이라고 해서 자유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형식적이라고 하지만 형식이라는 틀을 벗어나 좀더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해석이 나 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떤 시를 선호한다는 것은 시인의 자유입니다만, 평가에 있어서는 자신의 시에 대한 철학을 너무 가시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언 뜻 잘 못하다가 훌륭한 인재를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