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이다 헤매이다 정처없이 헤매이다 도착하는 섬이 사랑이라는 섬이 아닐까요? 그곳에 가면 모든것이 평화롭고 아름답게만 보일것 같은 환상에 젖을 것만 같구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이쁜 사랑은 없습니다.
혹시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때로는 그것이 아픈 씨앗을 품고 오는지도 모르지요.
잔인하다.^^*
느끼는 사람마다 다른 감정이겠지만, 워낙 정의내릴 수 없는 애매모호한 인간의 감정인지라 저 조차도 헷갈리는군요.
너무 환상적인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라면 결코 잔인하다고 생각지는 않는군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재물이나 권력, 지위, 생김새, 모양새 그리고 상대방을 포장하고 있는 모든 꼬리표들을 보지않는다면 잔인한 사랑은 다가오지 않을 것 같군요. 설마 다가온다하여도 그 조차마저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되지는 않을런지 반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