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 학교 일 때문에 상태가 몹시 않좋기 때문에 자칫 글이 감정적이나 비 논리적으로 나갈지도 모른다고 밝혀두죠. 더불어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쓸것임을...-_-))
아래 글들이 모두 나이와 관련되 있는 것 같군요.
나이라.
분명 연륜이라는 것은 중요하고 나이가 들어감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너무 나이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닌가요?
청소년들이 자제력이 없어서 어떤 규제를 두었다는 데에 있어 어른들은 얼마나 자제력이 있는지.
그런 식의 말은 단지 말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차라리 대입을 준비할 때기 때문에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서라거나 성장이 끝나지 않아서라는 말이 설득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른들의 그 말뿐인 표리부동함에는 정말 불쾌합니다.
무엇을 지키라는 말 뿐, 그것을 지키는 어른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는 그런 사람이 적은 것 같지만, 제 어린 시절 제 주위엔 그랬습니다.
어쩜 제가 사는 곳이 별로 좋지 않은 곳이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국회의원이 못되었다고 하였서 그런 자신들은 얼마나 행동력있게 살아가죠?
그들은 그저 자기보다 잘난 그들을 힐난 하는 것은 아닌가요.
적어도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사소한 것은 지켜야죠.
국가라는 큰 틀의 운영자를 욕하면서 작은 사회-학교, 동네, 종교시설 등-의 운영자가 된 자들의 모습은 똑같지요.
물론, 섣불리 나서려 하는 것은 자신을 다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고 있습니다.
어릴적 무조건 옳게만, 옳은 일만 하려다가 피본적있는 저 자신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훗......지금, 학교 학생회라는 위치에서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변명을 하자면?
물론 변명거리는 많죠. 학교 학생회는 그저 이름 뿐 실권은 없으니까.
더군다나 나는 부장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럼, 다시 본 주제에 가갑게 가서.
왜 학생회에 실권을 주지 않죠?
미숙할 것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그렇지 않습니까?
그 어른들이 우러러 보는 선진국들도 시행착오나 견습과정은 얼마든지 있었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말 중 하나.
아이들을 어리다고 보면서 자기보다 능력이 없다하면서.
그들을 가르치고 키울 생각은 안하고,
적어도 가르침의 마당인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줘야하지 않나요?
어른들의 말씀대로 예전 70,80년대의 학생들보다 우리들이 자립심이 없고, 주어진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참여의식이 엄청나게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점점 그들의 울타리 속에서만 놔두려고 하면 그들의 주체적인 능력은 점점 퇴보하겠죠.
원조교제를 한 아저씨들을 작살냈죠. 잔인하게.
그런데 왜 원조교제를 한 아주머니들은 공개하지 않죠?
원조교제를 한 여학생들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보호 받아야 하나요?
그들은 청소년이란 명분을 방패로 삼으며 법의 맹점을 통해 처벌을 피해갈 방법도 알고 있는데.
원조교제를 나쁘게 보는 기준이 어디에 있죠?
나이차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사랑을 반대하는 대중들은 돈을 매개로한 원조교제에서 잘못된 연관을 통해 나쁘다고 보겠죠.
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지 않죠?
3.1 운동은 범국민적인 교과서의 길고긴 수식처럼 훌륭한 것인가요?
와~~하고 한쪽에서 일어나니까 맘 속 억눌렸던 분노를 군중심리를 이용해 표출한 것은 아닌가요?
제가 얘기했었나요?
3.1운동은 후에 무력적인 폭력적 시위로 변했다고,
물론 그것은 주된 흐름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왜, 우리쪽에 유리하고 영관된 과거사만 얘기하죠?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이후의 간도참변과 자유시참변은 아는 사람이 없죠?
언제나 우리나라의 일은 우리나라의 잠재적 국민역량과 우수함 때문에죠?
...........
결국. 쓰다보니.
기분이 몹시 않좋은 저의 감정을 풀면서 글을 썼군요.
주제도 맞지 않고.
내일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면 한결 나아지겠지만,,,,,,,
그래도.
제글. 같이 생각해 볼거리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