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하고 있는 현실과 기대하고 있는 바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발현하는 격정과 고뇌가 주는 감동을 파토스적 감동이라고 한다.
특히 저항시에서 주로 이런 유형의 감동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원래의 극의
본령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는 주로 고뇌의 상황에서 유발되는 갈망을 이르는 것으로, 일상적 상황이나 진실과 당위적인 그런 것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갈등을 말한다.
평범한 것이 아름답고,쉬운 것이 옳다는 말을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는 쉬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 속의 이야기가 드러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 마리의 벌이 창가에 날아들어오고,풀내음이 진동하는 햇살
가운데 시를 쓰는 시인은 얼마나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