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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나

     날짜 : 2003년 08월 21일 (목) 11:31:14 오전     조회 : 1140      
길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갈 곳이 없었다.

찾으면 찾을수록 더욱 엉키는 길목에서
나는 거미줄에 잡힌 잠자리

몸부림을 치다 지쳐버렸다.

눈을 감았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리어지고
나는 거대한 거미에게
조금씩 먹히고 있었다.

이젠 내가 없었다.
아무리 찾아도 내가 없었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또 하나의 내가 태어나고 있었다.

저 먼 보물섬
절름발이 선장의 어깨 위에서
앵무새로 태어나는 내가 있었다.

나를 죽이고 태어나는 내가 있었다.





    평범한 것이 아름답고,쉬운 것이 옳다는 말을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는 쉬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 속의 이야기가 드러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 마리의 벌이 창가에 날아들어오고,풀내음이 진동하는 햇살 가운데 시를 쓰는 시인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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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자신이 누군인지 찾았나보네요...저도 다시 태어나고 싶은데 내가 누군지 아직 모르겠어요.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네요. 잘읽었어요^^

08.21
생각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지요^^ 저도 아직 멀었지만 꾸준히 자신을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08.23
사람의 자아는 죽을 때 까지 몇번이나 죽었다 깨어날까요..^-^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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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6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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