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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씨의 이야기

     날짜 : 2003년 09월 03일 (수) 11:54:20 오후     조회 : 1140      
오래 전에 친구가 있었어요
바람불던 어느 날엔 한 여자에게 다가가 좋아한다 말하고
바람을 따라 다시 걸어왔었죠

아마, 내가 좋았던 걸까요
그녀는 갈 생각도 안하며 날 보며 웃습니다
흐드러지게 예쁜걸로, 정말 사랑할만큼

하지만 먼 바람에
그녀는 멀리 떠나가버리고
그대라는 이름만 남겨진 하늘아래

그대, 놓을 수가 없기에
웃음이 머물던 날에
예의 당신을 찾아갔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그리웁지 않던가요
그대가 좋다던 남자가

바람부는 날이면,
난 그대를 생각합니다

----------가을바람----------

꽃보다 먼저,
흔들리는 가운데 본 민들레씨
그를 보며 주워들은 사연하나.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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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햐아^^* 이쁜글이다. 바람 부는 날만 되면 간간히 그녀는 그때를 그리워 할겁니다.

09.07
하하 ^^ 감사합니다. 민들레의 그 수많은 민들레씨들이 서로 부딪히는 모습, 자연스러운것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는 것 같아요 ^^~

09.07
굉장히 자연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정리도 잘 되어 있구요^-^ 음.. 근데, 지나치게 서술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간혹 그런 시들이 있기는 하지만, '서술적'인 시가 좋은 건 아니라고들 하더군요(저도 서술적으로 쓰는게 많아서;; 걱정ㅠㅠ) 대전대를 갔다가, 문학 평론가 교수님의 강의를 졸면서 잠시 들었는데, 서술적인 면은 시에서 가급적이면 자제해 주어야 할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종결어미를 없애 버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정말 귀여운 글이예요~>_< 깜찍+_+

09.07
저는 아직 부족해서 ^^; 종결어미라.. 그것도 좋은 것 같네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댓글도 감사..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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