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온다는 예기일른지
바람이 제법 선선하고 새벽에 쌀살하기까지 하다.
올 해엔 추위가 빠르다던데, 10월 쯤이면
벌서 동복에 들어갈지도 모를 일.
환절기다, 감기조심.
난 이상하게도 목감기에 약해서 목감기만 잘 걸린다.
목감기가 걸리면 목에 좋지 않을텐데;
눈병한번 걸린적이 없거늘. 목감기는 예외다, 항상.
여하간 내가 말하고저 하는 어제는 (지금시각 1:57분 -_-)
수면의 시간이었다 해도 좋을 것이다.
4교시 내내 졸았으니, 또 걸리지 않았으니
불량학생, - - 하지만 졸린걸 어쩌겠는가..
잠을 안자고 학교에 가면 언제나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
앉아서는 도저히 수업불가.
당당히 일어서서 뒤로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_-
내일은 위대하신 학생부장님의 일본어시간이 들었다.
일본어시험.. 준비해야지;
독후감쓰고 자고난 다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독후감, 생각하면 이 밤에 아드레날린이 나올려고 한다;
미리 다 써놓았더니, 책을 지정하다니.
그리고 그것을 읽으라고 권하려 들다니...
낭패다, 국어선생님들의 사고오류이다. ^^;
아무튼, 난 이미 두편의 독서감상문을 가방에 넣어두었으니.
문.사에 일기를 남겼으니. 자야지.
독서실에 책을 갖다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두권이 남아있다.
밤을 새서 읽어버릴까.. +_+;
아, 신기한게 있었다.
나만 몰랏던 것일수도 있는데;
가방이 일본어였다 -ㅁ-.. 하하.
순간 나의 무지를 느꼈다.. 하하.
하긴, 가방에 무슨 한자를 붙일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