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 없던 낮이
푸른 달의 동공 속에
조용히 숨고
갈 데 잃은 파랑새가
흐릿한 갈빛처럼 날아가는
멈춰선 빗줄기마다
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날
ㅡ너와 같은 쪽빛이 되고 싶은 날
들어서는 너의 노래,
나는 어느 날의
푸른 빛 저녁에..
-----------가을바람----------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삼익양지마을 102동 902호
오늘은 소나기 살짝 ^^;ㅋ
ㅎㅎ; 유키가 선수쳤네요;
저는 '정 대영'이에요.
남자도 편지 좋아할 수 있는거 맞죠? ㅋ
요즘 같아선 아무나 붙잡고
넉넉하게 수다를 떨어보고 싶어요.
텅텅 빈 하늘도 아니고 아주 꽉꽉 들어차서
에어컨없는 버스가 원시시대 연장들처럼 느껴지는 날들입니다;ㅋ
뭐.. 써주시면 고맙겠어요 ^^;
이름은 알려주시고요..
누구말따라 대화는 역시 서로 나눠야 되니까ㅎㅎ
아, 그리고 이건..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잠깐 피씨방들려서.. 머리는.. 급조했습니다..
교복차림이라 쫌 어색합니다만.ㅎ
(갤러리방에 올리기엔 좀 민망하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