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1월 22
(금)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작가방 -
시
소설
수필
작가와함께
이전작가방
> 작가방
( 작가방 > 이전작가 게시판 )
· 이전 작가게시판입니다.
不在
날짜
:
2004년 04월 13일 (화) 8:06:20 오후
조회
:
1017
흠뻑젖은 어깨에
슬며시 하늘이 닿도록
높이높이 들어나볼까
물을 길어
내 가슴에 물을 부어
해가 넘어 가고야 나서
산이 지고야 나서
시월같이 그윽한 달덩이를
가득이 부어,
내 몸 있을 곳
자리없는 대로 드러누워
퍼렇게 퍼렇게 바라나볼까
하늘에서 울어서,
나는 숫제 바라보는 양으로
나도 그처럼 울어서
----------가을바람----------
그대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나도 그처럼 울어서..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