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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

     날짜 : 2004년 03월 10일 (수) 9:52:54 오후     조회 : 1053      
슬픈 계절을 닮은
빛 바랜 저녁의 노래

별이 기운 자리의
조용한 발걸음을 따라 걸어가는
외로운 안녕..

저무는 말들로
너를 보듯 눈물지으며
아스라히 외길,
돌아선다

----------가을바람----------

다를 별, 別
떠날 리, 離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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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너의 시는 정말 아름답다. 이제 이런 슬픈 시는 그만 쓰고 대영이 나이에 맞는 희망찬 시를 기대할께^^ 넌 멋져..이눔아~화이팅!!

03.13
하하^^ 갑자기 소설을 읽고 느꼈던 감정이 생각나서 한번 써 봤어,. 멋지다니^^;; 하하 감사~ 댓글 고맙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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