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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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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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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날짜
:
2004년 02월 23일 (월) 11:28:30 오전
조회
:
961
한걸음을 먹고
돌아서면
하얗게 노랗게
선 겨울은 꽃처럼 돌아서고,
자꾸만 게을러지는
겨울바람만이
문득 봄을 그리는 듯
지나는 길가에 핀
화사한 꽃의 비명같은
봄이 오는 시간
번지는 얼굴이
뚝, 뚝,
아마
파랑을 닮은 그대
---------가을바람---------
문 밖에서 번지는 창가에서
그 푸르름에 취하고 싶던 날.
기다리며 흘러간다는 것은
상실감보다 큰 익숙함이기에..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