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꼬일대로 꼬였다는 말을 알 수있다.
숙제는 어떻게 하야 다 마쳤으되
손가락 세 개는 껍질이 날아갔다<검지 약지 새끼, 중지는 위험수위>는..
공책에는 핏자국도 있다..ㅡㅁㅡ
문제는 본인이 그걸 알면서 '한 문장만 더+ㅁ+' 였다는데 있을 따름이지..
하하.ㅡㅁㅡ;어이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방학숙제의 방대한 양과
수작업이라는 엄청 무서운 형벌을 벗어나
이제는 이 한복<작디작은 여자 하복의 별명>을 어떻게 입으냐다.
ㅡㅁㅡ기장이 더 작아졌다.
살빼야지...
푸후후.. 다들 모르고있다.
괜히 마르나? 난 여름이면 온몸에는 랩칭칭, 땀복에 헬스기구,
...다이어트 비디오와 식단도 있다...
이렇게 여자는 고생하건만 인터넷에는 여전히 호주제폐지에
얼토당토 않는 군대이야기다.
<솔직히 그 중에 몇이나 하루하루를 나라를 지키는 영광에 살겠는가?>
우리어머니가 호주제때문에 흘린 눈물만 생각하면
그런 댓글을 다는 녀석들 자체를 용서할 수없다.
오늘은 바람이 시원하다.
햇살은 가렸다 나왔다지만..
오늘은 그립던 뽀송뽀송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