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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날짜 : 2003년 08월 31일 (일) 10:38:39 오후     조회 : 1263      
나는 가을의 그늘에 서 있다.
아니, 여름의 땡볕에 서 있다.

밤이되면 네가
낮이되면 나를
아쉬움과 그리움의 손아귀가
나를 가만두지 않는 날.

나는 무엇인가 이제는 떠나기를 바라지만
나는 그의 눈을 볼 용기가 차마 나지가 않아.

그리움과 동정사이의 새벽같이 끼인 날.

==========================================

간절기입니다.
감기조심하.. 에취!

...걸린게냐!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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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쿠쿠 간절기네- 정말 너무 잘 표현했다^ㅡ^ 그러게,, 가는 여름은 붙잡고 싶고.. 오는 가을은 너무 짧다해서 걱정이고..^ㅡ^ 언니는 그래도 겨울이 좋다- ㅋ

09.02
우움..나는 개인적으로 가을이 좋은데^^;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좋지도 않아;; 에에;; 감기 조심해야겠네..훗;;

09.02
너도 감기조심. 난 찔린다. 잘 걸리는데 목감기 -_-.. 흐음.. 아무튼 좋은 계절이 올라구 해요~ ㅎㅎ.

09.02
하하^ㅡ^ 다들 감기조심하세용♡ 나도 가을좋아^^ 여름한테 조금 미안할정도로^ㅡ^; 아하하~짧을수록 인간은 그립고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지^^

09.04
제주도는 간절기가 아니라 한 여름이던데; 그리움과 동정사이의 새벽같이 끼인 날. 이라는 말^^ 기억해 두고 싶네요!

12.24
이거 맘에 든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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