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것이다 믿어보며
미친 듯이 시를 올리던 그 때를 생각하니
나는 얼마나 애숭이 였던걸까?
피식 웃음이 나온다.
지원자가 많다면
슬쩍 나는 창작방에서나 놀아야지.
그저 후회나 하지않도록 보내버린 자신없는 시.
나는 이제 시작하는데, 나는 정말로 이제부터
후회의 말을 하지않을 수 있을까?
지금으로써는 거창하고
또한은 나중에 지쳐서 몇가지 놓쳐버릴 초심.
아침에 우연히 내 방을 보았을때의 그 기쁨이라니,
나는 지금 의식의 미각의 회오리에 놓아져있다.
우선은 창작방을 못가겠지.
무리겠지, 클럽을 하다보니 아마도
노래게시나하는 것은 못하겠지.
내가 고3이 되어서 나의 방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그리고 순수한 기쁨. 이건 내꺼다.
전 작가분들 중 몇분의 기성시인이 되어
그 이름도 꿈꾸어 마지않는 동경의 文人이 되시어
후임자 역을 맞은 이사람에게는 부담이 된다.
그리고 막연한 설레임의 노란 안개가 몰린다.
어떻게 될까? 그것을 조금 같이 고민해 주었으면하는 마음뿐.
같이, 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갔으면^ㅡ^*
時방이라고는 해도 아마 수필이나 일기... 조잡스런 나의 책상서랍같은
그리고 나의 일상을 지독하게 많이 담은 그런방이 될것같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겠지. 아픈일 있으면 말해줬으면.
내 아픈이야기, 아픈 마음들, 기쁘고 짜고 달고 한
한 사람이 바다같은 많고 많은 맛을 익히는 것을
같이 온유한 대화속에 발견하기를.
그럼
WeLcOMe tO mY hOUsE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이야~ 초대장이 멋지네요~!! >_< 자주 들려야겠다. 문사 오면 꼭꼭꼭.>_<>_<>_<
08.16
의식의 미각의 회오리라.. 뭘까..
그저 투명한 눈물같은 은방울꽃을 살짝 건네고픈 맘이 드는 유키.
08.16
이 녀석 축하한다^ㅡ^
열심히 잘 해낼꺼라 믿어요'ㅡ'!
08.16
우와~울유키..작가님이시네..^^
삐삐두 작가가 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드랬는데..
지금은..나이탓인가..ㅡㅡ^
유키의 지금 마음..초심..잊지말길..
그 마음이 시를 쓰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노력하는 힘이 될테니까..^^
유키야..어쩌면 지금이 너가 한평생 시를 가장 많이 접할 시간일지도 모르잖아..
다 쏟아내자!! ^^ 홧팅~
08.16
나이나이..ㅡㅁㅡ; 그렇게 들으니까 삐삐언니 무슨 할머님 마냥 말을하시네..
불량식품언니..ㅡㅁㅡ캬아! 시적인 축하야! 멋져요!
다들 고마워^ㅡ^ 리얼리 리얼리!
나도 잠깐 작가방에 있었을 때가 생각 나는구나 ^^ 그때는 실력은 뒷전이고 그저 글좀 써보겠다고 이름값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다가 끊겨버려 결국엔 문사의 작가방을 망쳐버린 주 원인이 내가 되어 버렸지만 .. 지금은 나 창작방에 만족하려해 ^^
그리 많은 부분에서 활동하고 그리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문사에 오면 그 유일한 동경의 대상이 너라는거 혹시 아니 ??
결국 작가라는 이름표를 달고 멋진 유키만의 게시판을 채워 나가는 때가 온거야 !! 열심히 하렴 오랜만에 진지해져 본다 ㅎㅎ
08.18
나를 동경해?^ㅡ^ 하여간 엉뚱쟁이다.. 겨울당신은 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싸나이 아닌가!^ㅡ^
싸나이 답게 하루를~걸어가자! 싸나이로 태어나서~겨울 당신 인사고 되게 고마워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