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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있다.

     날짜 : 2003년 11월 05일 (수) 2:01:24 오전     조회 : 1606      
세상이 비록 분홍색 콩껍질 안 뒤집어 써도
이 마음은 벌써 알아서 간다.

혼자이든 둘이든 그것은 어찌되었든 이 마음이 지키는 동안

사랑하고 있다.
세상 모든 늘어가는 연인의 무게만큼 무거운 이 말을 지고
너에게 간다, 너에게 주기위하여.
================================================

매일 시를 올리다 보니..

너도 진지할 시간은 없나보구나
그렇게 보실지도 모르지만...

요즘은 그냥 막 가다고도 생각나고,
목욕하다가도, 야자하다 돌아오는 길에도
자꾸 뭐 하나만 보면 시로 연상되는

요상한 머리가 하나 더 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매일 지키려 들다보니
다니는 곳마다 시가 중복되서 솔직히 너무 죄송하고
무책임해지는 기분이라 죄송해요.

^ㅡ^; 그치만 이제 수능날이라 그런지
시간의 조급함을 느끼는 탓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이번해면 이제 정모도 마지막,
학원을 안다니던 프리라이프도 끝,
문사에 매일 접속하던 생활도 끝이니까요..

雪<ゆき>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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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하핫; 프리라이프라.. 유키가 끝까지 지켜줘야지 우리 문사..^^

11.07
글 참 좋네요^^난 왜 이런글이 좋을까나...

11.08
좋으니까 좋은거지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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