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비록 분홍색 콩껍질 안 뒤집어 써도
이 마음은 벌써 알아서 간다.
혼자이든 둘이든 그것은 어찌되었든 이 마음이 지키는 동안
사랑하고 있다.
세상 모든 늘어가는 연인의 무게만큼 무거운 이 말을 지고
너에게 간다, 너에게 주기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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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올리다 보니..
너도 진지할 시간은 없나보구나
그렇게 보실지도 모르지만...
요즘은 그냥 막 가다고도 생각나고,
목욕하다가도, 야자하다 돌아오는 길에도
자꾸 뭐 하나만 보면 시로 연상되는
요상한 머리가 하나 더 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매일 지키려 들다보니
다니는 곳마다 시가 중복되서 솔직히 너무 죄송하고
무책임해지는 기분이라 죄송해요.
^ㅡ^; 그치만 이제 수능날이라 그런지
시간의 조급함을 느끼는 탓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이번해면 이제 정모도 마지막,
학원을 안다니던 프리라이프도 끝,
문사에 매일 접속하던 생활도 끝이니까요..
雪<ゆき>
雪<ゆ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