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한걸음 떼었을 때,
외로움 두 발 걸어왔고,
외로움 발도 떼기 전
나는 이미 사랑을 거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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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문득 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 기분이었다는 말.
그저 지금의 외로움을 애써 변명하고 싶은 우리는
혼자서 여행하는 홀로의 나그네라고 생각합니다.
^ㅡ^학교 독서실에 두서없는 글귀를 쓰다보니
어쩌다 나온 내 심정 한오라기 인가봐요.
새로운 노래가 문사에 울리네요. 새로웁다는 것을 늦게 알수록
나는 외토리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많은 사랑을 퍼주고, 또 그만큼 기대를 하는
이기적인 나에게 겨울이 벌을 주네요.
雪<ゆ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