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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유물

     날짜 : 2003년 10월 21일 (화) 11:34:20 오후     조회 : 1134      
붉은 꽃사이에
빛을 모두 나누어 주어버린,

필시 제일 짙었을 흰 꽃 하나의 향기가
바람에도 지워지지 않아,

이 가을, 이제 떠나야만 하는 서러움을 흘린다.

짙은 향기도, 고운 혈색도.
젊음의 피 끓어 잠들지 못하던 수 많던 바람불던 날에
그 얼마나 시달려왔는지.

이름없이 스러지는 이 향기야
오로지 그가 살았음을 짐작하는 토대어니
오로지 눈물같은 향수만을
그 누구 그리워할 사람을 위하여 남긴다.

=============================================
향수가 남은 방에는
체취가 남은 방에는
체온이 남은 방에는

누군가 있었음을 다만 짐작할 뿐.

그 자가 어떤 방문을 넘어갈 때에도
나는 다만 모를 어떤 이가 존재했음을
다만 잔재의 향수때문에
그리워 한다.

그가 누구였든 어느 곳에 향수를 남긴 유일한 자라는 이유만으로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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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지금 흐르고 있는 배경음악과 너무 잘어우러지는 글이네요^^

10.22
^ㅡ^무슨 배경음악이었을까.. 괜시리 궁금해지네요.. 문사에 새로운 음악들이 늘어났네요.. ^ㅡ^이상한 일이죠.. 제 방에 찾는 손님이 적을수록 저는 좋네요. 이렇게 대화하는 듯해서.

10.23
이번에 새로바뀐 음악인데 제목을 잘모르겠네요^^ 그렇군요^^그래도 유키님 방에 손님이 많이 와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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