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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날짜 : 2004년 01월 15일 (목) 9:29:46 오후     조회 : 1300      
거리에 눈은 녹아서
비가 왔었는지 산뜻하게 햇살은 내리고,

눈은 어디로 갔을까.

서걱거리는 소리가 좋아
자국하나 없던 곳만 밟아가던
난 눈과함께 어디로 갔을까.

단지 물음표같이 태양이 살짝 기우뚱한 아침.

===============================================

태양이 살짝기울어진게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누가갔나했더니
그새 녹은 눈이 없더군요.

그늘에만 간간히 있는 눈을보며,
그가 남긴 물에젖은 발자국만
처벅처벅 맞춰보지만.

이제는 내가 퍽이나 좋아한 서걱거리는 소리는 없네요.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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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서걱거리는 소리 훗 !! ㅋㅋ 그렇게 좋아하던 소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싶어진다 -_-ㅋ

01.18
ㅡㅁㅡ..좋아한다!

01.20
여전히 시가 참신 하고 예쁘네요 유키님^0^ 보배로운 시 오랜만에 들러, 잘 감상하고 갑니다~
별비치아
01.30
마음이 포근해진다. 유키야.안녕. 오랫만이다.^^ 기억해 나?
별비치아
01.30
아 그리고. 작가된거 축하해.^^

01.31
별비치아언니^ㅡ^우와~되게반가워~그리고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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