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03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작가방 -
시
소설
수필
작가와함께
이전작가방
 
> 작가방 ( 작가방 > 이전작가 게시판 )
· 이전 작가게시판입니다.
야누스

     날짜 : 2003년 11월 17일 (월) 6:26:18 오후     조회 : 1178      
꽃의 향기를 더러 그 누가
짐승의 내장에 썩던 것이라 할까.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우리는 기꺼히 함구하지만.

이따금.

이따금 그의 찬미에
화려하고 속 빈 것은 우리가
함구하는 두려움을 넣기 주저하는 오랜 습관 때문.
=================================================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다.
그녀를 사랑하는 많은 남자들도 있었다.

"나를 사랑하나요?"
그녀가 물을 때마다 남자들은 그렇다고 했다.

그 빛나는 아름다움에 장식할 왕관,
드레스, 향수, 보석...

그래도 그녀는 외로웠다.

'언제인가는 아름다움이 빠지는 날이 올텐데...'
그녀는 그래도 여왕같이 남자들 위에 군림했다.

누구도 그녀가 늙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녀를 그녀앞에서 추하게 보이지 않으려 했다.
그녀의 마음에 들기위하여 누구보다 특별하고자 했다.

결국 그녀는 그대로 늙었고
그들은 빠르게 사라졌다.

결국 하지 못한 말에대한 두려움만이 그녀를 슬프게했다.
누구라도 늙은 그녀곁에 남을 거라고 믿을 수있었다면
그를 택했겠지만 아무도, 아무도 평범한 모습 그자체로는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늙어죽었다.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1.17
그렇군요,,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소중한 것을 잃을 각오를 하고 상대방한테 어쩌면 상처가 될 수도 있는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한거죠,,훗날 더 큰 상처를 입지 않도록...그런데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11.18
>_< 맞는 소리야. 사람은 진실을 보는 것을 두려워 하는지도...

전체 : 139건
내 싸이가 궁금하셔? [8] 20년전 8,426
Q. YUKY? [19] 21년전 8,094
무제 [3] 21년전 1,358
위동제 [3] 21년전 1,344
바다의 봄. [2] 21년전 1,271
선잠 [1] 21년전 1,182
날이 풀리니 다시 겨울생각 간절해 [1] 21년전 1,323
이별 [5] 21년전 1,467
겨울나무 [3] 21년전 1,322
눈 [6] 21년전 1,300
청소 [3] 21년전 1,331
깜박 [1] 21년전 1,205
젊은이의 슬픔. [2] 21년전 1,237
별 [1] 21년전 1,323
빈 향수병에는. [2] 21년전 1,393
<편지>To .Dear [1] 21년전 1,487
세상 [2] 21년전 1,181
심장 [3] 21년전 1,367
머리를 자르고 나서 [2] 21년전 1,169
11/19 21년전 694
 야누스 [2] 21년전 1,179
하소연 [5] 21년전 1,262
first1234567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6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