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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날짜 : 2003년 11월 17일 (월) 6:26:18 오후     조회 : 1195      
꽃의 향기를 더러 그 누가
짐승의 내장에 썩던 것이라 할까.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우리는 기꺼히 함구하지만.

이따금.

이따금 그의 찬미에
화려하고 속 빈 것은 우리가
함구하는 두려움을 넣기 주저하는 오랜 습관 때문.
=================================================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다.
그녀를 사랑하는 많은 남자들도 있었다.

"나를 사랑하나요?"
그녀가 물을 때마다 남자들은 그렇다고 했다.

그 빛나는 아름다움에 장식할 왕관,
드레스, 향수, 보석...

그래도 그녀는 외로웠다.

'언제인가는 아름다움이 빠지는 날이 올텐데...'
그녀는 그래도 여왕같이 남자들 위에 군림했다.

누구도 그녀가 늙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녀를 그녀앞에서 추하게 보이지 않으려 했다.
그녀의 마음에 들기위하여 누구보다 특별하고자 했다.

결국 그녀는 그대로 늙었고
그들은 빠르게 사라졌다.

결국 하지 못한 말에대한 두려움만이 그녀를 슬프게했다.
누구라도 늙은 그녀곁에 남을 거라고 믿을 수있었다면
그를 택했겠지만 아무도, 아무도 평범한 모습 그자체로는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늙어죽었다.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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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그렇군요,,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소중한 것을 잃을 각오를 하고 상대방한테 어쩌면 상처가 될 수도 있는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한거죠,,훗날 더 큰 상처를 입지 않도록...그런데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11.18
>_< 맞는 소리야. 사람은 진실을 보는 것을 두려워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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