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참 아프다, 베이는 유리같이.
화분에 기르는 꽃은 피어봤으니 져도 아쉽지는 않을텐데
혼자보는 이 사랑은 꺼뜨리기가 안타까워
나 홀로 불씨를 뒤적인다.
노을빛하늘에 아스라히 흩어지듯한
그
이름.
눈물은
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웅얼이듯
쥐어짜듯
한 두방울이
쓰고 진하게
흉진 마음을 흘러가는
이
한심한 사랑.
그만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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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이죠?
하하^ㅡ^;; 또 바보같이 짝사랑이다.
언제인가는 나도 정말
아름다운 장미 한다발 수줍게 내미는 사람도 만나보겠죠 뭐.
雪<ゆ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