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가
뚝 하고 떨어진 곳은
다름아닌 내 손바닥.
손바닥을 씻으면
손금새로 흐르는 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 바닷가 생물인지.
가는 달빛에 꿰우면
머리 차분히 나린 목에 걸어도
이 가슴에 꿈이라는 이름으로
새벽빛 오색으로 찬란하니
달까지 비추면 새벽 바다 신선한 바람길을 걷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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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바다를 많이 닮어서
바람이 가슴속을 헤집고,
막 태어난 소리가 물소리인듯 싸아- 지나간다.
별똥별이 똑 떨어져
이 목에 걸면이야
이 목이 자랑스러워
찰락거리며 걷겠네,
바다 근처 해안을 옆으로.
바로 걷고프면 나 드러누어야지.
드러누우면 써늘한 것이
오후의 열기는 잊은 듯한것이
모래같고 모래이다.
또한
밤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동시에
유키가 살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유키는 나인동시에 나의 꿈이고
나의 꿈이며 동시에 환상.
환상이기 때문에
더 빛나는 것을 보겠지요.
雪<ゆ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