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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각

     날짜 : 2004년 04월 30일 (금) 11:04:18 오후     조회 : 1427      
가슴에 불은
시간을 알고는
시들었다.

시든 꽃잎을 잘 두어야지.

그 언제인가
케케묵은 책을 들추었을 때의

루즈빛 아름다운 키스자국을 생각한다.
=====================================

천사의 키스.
왠지 만화책 제목같은.

세상에는 절대구원이라는 것은 없다.

다만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와 같이
사소함으로 한때 아름다운 것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일이다.

어릴 적. 불같은 마음으로
비록 그것이 시도에서 멈춰었다 할 지라도.
아직 결말이 나지않은 싸움에서는
그 작은 시도들이 나에게 큰 의미가 될것이다.

그것들이 나의 시간에 이름지어질 것이다.



P.S>...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원...^^;
바쁜척 하며 사실은 아주 좋고 멋진것을 심각히 생각하다가
결국 자주 치근덕 거림이 나중에는 뭔가 더 나아짐을 깨달았다.
결국 나는 이렇게 아직도 배우는 사람입니다.
이걸 까먹지 말아야겠다.. 고 반성하는데?!^^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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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결국 무슨 일을 하든지 그건 모두 유키의 시간 속에 남겠지? 후회보다는 추억으로, 아련한 마음까지도 그렇게... 너의 시간이 가능하다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05.09
우리학교에 황동규 시인 왔었는데^_^

05.11
우와.. 좋겠당..ㅜㅁㅜ; 학교가 좋은데인가봐.. 사립이덩가..ㅡㅁㅡ;; 우리학교는 그럴일 절대 없다는.....푸후후... 하다못해 황동규가 서울대 교수라는 것때문에 겁나게 싫었던 적도 있다는.. 푸후후....ㅠ

05.12
저런..- _ -

05.19
황동규가 누구지 ? ^^ 유키군 안녕 하신가...... 그동안 잘지넸니? 한달에 한번 문사 들르는 것두 못할꺼같다 ㅜㅜ 요즘은 할일이 너무 마너서 ...................... ㅇ ㅔ ㅎ ㅠ ㅇ ㅜ ! ! ~ ~ ~ ~ ~ ~ 씁쓸하네 ㅡ.ㅡ;;

07.13
^ㅡ^; 헤헤~바쁘다는 건 진짜 좋은거라구~ 서희형! 언제나 화이팅...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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