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만이나
수많고도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사이로
설령 선득한 별똥별이 떨어지더라도
또 다시 또 다시
별을 삼키는 까만 밤의 아가리에
다시 몇번이라도 태어나는 별꽃을 틔우자.
밤의 머릿결에 윤기처럼 흐르는
사랑을 아는 아름다운 이들의 눈동자에
새벽부터 터오는 체리빛 태양이
봄마냥 피어나는 날은
멀지 않음을
우리 알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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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과 희망.. 어째 좀 안어울리는 둘이지만
사랑을 잡아먹는 실연의 상처에
지척도 보지못하는 우리가 나그네가 된다하여도
우리의 손을 붙잡고 이끄는 북극성은
또다시 또다시 피어남을
이미 알고있는한에는
영원히 영원히
밤은 어두울 수없다.
별이 윤기처럼 가득한 밤이
어느덧 터오고
체리빛 태양이 함지박한 열대의 꽃처럼 피어나는
이 봄도 멀지 않음을 우리가 알게된다면
우리는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행복이 곁에 있음에 설레우지 않을까.
雪<ゆき>
Ps. 올해는 모두 행복과 희망이 깃드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