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03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작가방 -
시
소설
수필
작가와함께
이전작가방
 
> 작가방 ( 작가방 > 이전작가 게시판 )
· 이전 작가게시판입니다.
잔디밭 위 소주판 풍경

     날짜 : 2006년 04월 25일 (화) 10:57:02 오후     조회 : 1282      
교정에는 하나 둘 가로등이 피어 간다.
불빛이 퍼져드는 하늘 아래
소주는 넘어가기도 잘 넘어 간다.

잔디밭에 은박돗자리
사람은 안온다 하드만도
20명 깜냥.

선배님 동기님 주거니 받거니
시끄럽다고 째려보고 가는 깍쟁이 여학우에게
우리는 그저 시험의 괴로움을 토로할 뿐이다.

그러나 괴로움은 실상 종이잔과 함께 비어가는 것이다.
목구멍에 넘어가는 것은 학생이라는 가벼운 치들의 경박함만은 아니고
또 겪어 내노라 하는 위안의 말들을 삼키고
감각을 마비할 진통제를 마시는 것이라.

교수가 이제는 시끄럽다고 한다.
할수없지 하고 발개진 얼굴로 우리는 다시
간판 휘황한 거리에 묻혀 들어갔다.

슬프냐 하고 물어보지마라
배움이 도구가 되는
그런 고통을 아직은
나는 생각하고 싶지않아서
자꾸자꾸 취하는 건데.

괴롭냐 하고 말하덜을 마라
즐거움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좋고
찰나마다 드는 비어진 배움과
교수의 이름마저 나는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나는 괴롭다괴롭다 하소연할만큼
센시티브한 존재가 되기에는
한참이나 어리다.

누군가 머리나 싹 다 밀고 군대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엉, 엉, 하고 켈켈켈 웃으며
우리는 또 다시 새벽을 바라볼 수도 없는
어두운 술집에서
의식을 삼킨다.

==================================================

비공개라.. 이런게 있네..
왠지 하소연.
크아아아아아아아.. 집에 겨우 왔다.

대학시험이 별게냐...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5.20
어..ㅡㅁㅡ;; 비밀글이라고 해서 별게 있다기 보다는 그냥 갑자기 어린애가 대학들어와서 술타령이나 한다는게 좀
불편하실 듯한거였는데;;; 뭐.. 별 내용은 없구요. 학기초의 회의감에 관한 글이니깐 또 요즘도 그러나 싶어 걱정하시진 마세요^^

05.24
ㅎㅎㅎ; 비밀 풀었구나! 근데 새로운 비밀이 또 생겼어.
작전인가?! ㅋㅋㅋ 궁금증 유발.. 나만 이래? ㅋㅋㅋㅋ

05.28
ㅋㅋㅋㅋㅋ 형만 그래~ -ㅁ-; 것보다는 그냥 글의 성격이 좀 껄끄럽달지 하는 기준이 뿐야~뭐 비밀글 기능에 쫌 반해버린 탓도 있지만..ㅋㅋㅋㅋ

05.28
나만 그런거군. 하긴 유키짱의 애독자는 나뿐인것도 같고..
대중적인 작가는 아닌가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30
ㅋㅋㅋㅋ 뒷방 늙은이지 뭐~글솜시 좋은 사람들 부러워 미치것다~

전체 : 139건
내 싸이가 궁금하셔? [8] 20년전 8,429
Q. YUKY? [19] 21년전 8,096
비오는밤에 19년전 816
녹음 [1] 19년전 1,324
어버이 날이라는 골자. [1] 19년전 1,196
여유 [1] 19년전 1,218
 잔디밭 위 소주판 풍경 [5] 19년전 1,283
환상 [2] 19년전 1,217
꿈 19년전 950
위로글 [1] 19년전 1,250
택배 [2] 19년전 1,237
봄아 [1] 19년전 1,230
노천시인 [2] 19년전 1,142
겨울 [1] 19년전 1,212
시가 가끔 그리울 때 [1] 19년전 1,215
프리즘 [1] 19년전 1,171
쿠하하.... 곽재구 선생님이 왔었던 이야기 [4] 19년전 1,298
이름 [1] 19년전 1,557
위로 [3] 19년전 1,141
겨울밤 [1] 19년전 1,215
청춘예찬 [1] 19년전 1,205
마음속 [1] 19년전 1,308
first1234567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6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