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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날짜 : 2006년 03월 21일 (화) 10:30:57 오후     조회 : 1315      
택배가 왔다.
상자.
아무것도 없다.
아니 있다, 향수.

너의 눈동자에 꼳아 두었던 후리지아, 별, 편지..............
너의 귀에 가만히 흘렸던 밀어, 노래, 시............
너의 시간에 쏟아부은 나.........

시간이란 향수가
옷깃에 배어서
차마 사랑이 오지 않았었노라 속일 수 없네.

=================================================

봄날
택배가 올때에
이따금은 향기가 아련히 밴
그런 텅빈 상자를 받고서

이 아름다운 날
사랑의 향수가 없다고는
아마 말하지 못할것 같으네.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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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요즘 유키님의 시를 자주 뵐 수 있어서 좋군요.
의도는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향수를 다양하게 해석하는 재미가 있어서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건필하세요~ ^ ^

03.26
아련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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