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 너머의 세상에서
나무는
기우뚱하고
부드러운 춤을 추는
햇살 눈부시고
하늘 푸르른데
그 속으로 막상 들어가면
평화롭지 않은
너의 마음을
연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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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참 알 수없는 존재죠?
이제 다 간다고는 하지만...
그를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그는 필사적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데
나는
네가 갔으면 좋겠다는
잔인한 말을
친구와 웃으며
저벅저벅하는 발소리마다 묻고 지나갔습니다.
그의 세계라는 것은
창문너머라는 가식적 관계에서는
그렇게 싹싹할수가 없건만
그의 안은
슬프고 열정적이며 필사적이면서도 무감각하고 이기적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이중적인 계절을 깊이
사랑하듯 연민하고
연민하듯 빠져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雪<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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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하하... -ㅁ-ㅋ 한동안 문사가 안되서 못한거구요..;
뭐.. 좀... 과음한 탓도 있습니다...용서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저는 감기에.. 제대로 걸려들었습니다...엣취...;
참.. 시가 한 며칠 안 썻다고 많이 퀼리티 낮아졌는데;;
국문학개론 열심히 듣고 시정해겠습니다;;;ㅜㅁㅜ;
음.. 다들 몸조심 하시구요~
^ㅁ^이젠 컴퓨터도 고쳤겠다, 죽순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