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피우려 하는 봄을 위하여
나는
떨고있는 어깨를 안고
두려운 눈물을 씻고
이제 행복해도 된다하는
미소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피어나고자 하는
푸른 봄의 출항에
나는 기꺼이 환호하는 하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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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나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될수도,
아니면 2006년을 맞아야만 하는 문사식구들이나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젊은 날을 푸른 봄이라 하는 옛날 사람들은 참 로맨티스트 아니냐고.
네, 하고 공감했답니다.
다시 시작할 수있는 이 젊고 싱그러운 마음들,
새로 피어나고자 기나긴 겨울이란 성숙을 인고한 영혼들에게
푸른 봄이란 자랑스러운 명찰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겠죠.
경애하는 봄이 각자의 꽃을 피우고자하는 그 사랑스러움을
저는 기꺼이 애정을 두고 오랫동안 볼 수있도록 신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좀 이르지만 모두들 행복한 2006년 맞으시라 기도합니다.
雪<ゆ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