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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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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문학소년, 문학소녀들은 다 어디에...

     날짜 : 2003년 08월 26일 (화) 5:12:24 오후     조회 : 1461      
주위를 둘러보면
글을 쓰는 친구들이 적은 듯 하면서도
좀 더 지내고 보면, 나이가 조금씩 더 먹고 보면
그리 적은 숫자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저는 요즘 '나도 왕년에는 문학 소년이었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우리 학교 어느 선생님도 그렇고...국어 선생님도 그렇고...

제가 중3때, 저는 교지 편집위원이었었는데요
제게 임무가 주어졌지요...선생님들 글을 좀 받아오라고...
그래서 저는 국어 선생님들에게 먼저 글을 써달라 부탁하러 갔었고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하지만 글을 써주신 분은 한 분인가...두 분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끝까지 안쓰겠다고 하시다가 마지못해 써주신것과
제 글을 선생님 성함으로 낸 것도 있었구요

물론 아직 글쓰시는 선생님이 전국에 많이 계십니다.
저만 유독 그런 중학교를 나와서일 듯.
실제로 유명한 시인들 중에서도 교사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하지만 학창시절의 문학소년, 문학소녀들이 모두
성장하고 사회인이 되고 나서도 글을 쓰는 사람보다도
안보이는 곳에서 글쓰기를 버리고 생활에만 전념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것 같아요...제 시야가 좁은 것일지 모르지만...

저희 어머니만 해도 그러세요.
어릴적엔 그렇게도 책을 좋아하시고 그러셨다는...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일만 하시는 일개미 주부가 되셨습니다.
가끔가다 어머니가 편지쓰시는걸 보면...
막...제 눈이 빛납니다;

그래서 조그만 걱정이 하나 생겼었습니다...
과연 내가 언제까지나 글을 쓰고 살아갈 수 있을지...
자칫 살아나갈 일만 생각하다가 글을 잊는게 아닌지...
아들에게 '나도 네 나이땐 문학소년이었단다.'라는 말을 속삭이며
정작 머릿속으로는 내일 밥빌어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는건 아닌지...





































하지만 컴퓨터를 켜니까 그런 걱정이 사라지네요
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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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참, 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어요...^-^

08.26
-_-a 나에게도 해당되네. 글쎄, 난 그말이 제법 듣기 좋던데 ㅎㅎ. 잊어버릴수도 있지만. 지금이 중요하다고 봄,.

08.27
그러게^ㅡ^; 나도 그런이유때문에 소설가나 시인이라는 애초의 꿈이 점점 힘들어지고, 선생이나 해야지 한다; 왠지 너무너무 서글프지. 그치만 그래서 어름아닐까^ㅡ^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할수는 없다는 현실까지 껴안는 모습이말이야.

08.27
^^ 맞는 이야기인듯.. 나도 한때 글이 좋아서 책도 많이 읽고~ 무언가 끄적여도 봤지만.. 현실상~ 언제부터인가 나는 문학소녀에서 벗어난 일반성인?이 되어있는 모습을 발견해버리고 말죠

08.27
역시, 생활을 위해서는 항상 시나 끄적여서는 안되니까요-_-; 글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수업시간에 안졸고 들으려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 ^-^; 난 진정 문학인은 안되겠구나.. 싶어요>_< 아마 10년쯤 후에 저는 책과 거리가 먼; 생활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ㅜ.ㅡ

08.30
믿어야지. 너를 믿으면 언제나 너의 글을 쓸수 있을거야 파랑군. 그런건 의심하는게 아냐 ^-^

02.22
두려운 건 아닐까? 이 나이되서 이것밖에 못 쓴다는 생각때문에... 지금은 나도 글을 많이 쓰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쓰고 있지만, 곧 그것도 줄어들고, 점점 내 펜 끝이 흐려져 갈 거라는 생각을 해. 점점 나도 두려운 건가봐.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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