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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교회 詩)

     날짜 : 2003년 09월 15일 (월) 6:33:47 오후     조회 : 1080      
나 어느날 꿈속을 거닐다
구름을 지휘하는 검은 그림자를 보았네
바람을 모아 회오리를 만들고
거리마다 비춰지는 빛을 모아
번개를 만들고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들로 비를 만들었네
아픔이 되게

그리고는
모든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뺏어 마구 쏟아 부었네
홍수가 되게
마침,
하늘의 왕이 바라보고는
그의 바람을 꾸짓으시며
그의 번개를 꾸짓으시며
그의 비를 꾸짓으시며
너희는 잔잔하여라

말 한마디에
성을 허물던 거친 회오리바람이
말 한마디에
산을 흔들던 거친 장수의 성난 몸짓이
말 한마디에
天地를 혼란케 하던 번개들이
이제 잔잔해지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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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와,,,멋있어요 훈철님^^

09.18
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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