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무섭게
때론, 지독하게
때론, 설레이게
때론, 구수하게
때론, 엄마품같이 다가서는 당신의 가슴에
난 오늘도 묻혀
기나긴 하루를 보냅니다
아름답게 꽃은 시들어갑니다
그 중심엔 당신의 힘이
숨어 있었습니다.
꿈속에서나 그려볼까요
보이지않게 다가서는 당신을
절 데려가주세요
당신의 나라로 가면
내 아픈 마음도
버릇처럼 다가서는 외로움도
눈물도
당신의 나라에선 아름다워보일 거에요
당신은 항상
공기 속에 숨어지내지 마시고
내 눈앞에
붉게 피어오르세요
나의 가슴을 절이게하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