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하는가?
어디매쯤 길이 보이련가?
애타는 담배연기
외로운 갈잎의 노래연주에
바람을 탄 연기 입에 물고
노젖는 사공의 마음으로
바람의 길을 쫒아 내 육신이
허공을 배회 한다
이 길의 끝이 보인다
멀리 떠있는 구름에
내 마음을 띄워
바람의 길을 쫒는다
사랑?
이런 의문......의문들
내 어깨를 스치며 떠가는
바람에게 띄워본다
아~나의 마음은 슬취한 술객처럼
갈팡질팡 하지만
스치는 바람만은 이 마음을 알리
그래 알것이다
그래 알것이다
그래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