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이 하늘이라면
그대 가슴은 꽃이 되겠네
그리하여 다시,
아름답게 향을 토하겠네
내 마음이 바다라면
그대 가슴은 구름이 되겠네
그리하여 다시,
넓은 사랑을 하려네
누군가 담배를 피우면
나는 고뇌라 하겠고,
누군가 먼 산을 바라보면
나는 해라 하겠네
떨려오는 마음에
그리움 을 담고
기다림 을 담아보려네
먼 산 을 기다리며,
먼 태양 을 기다리며,
먼 바다 를 그리며,
나는 그렇게 하늘 을 닮으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