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바람의 노래를 들어본 적 있나?
외로운 솔잎바람 날리어
휘바람을 만들고
길 가는 나그네의 두 발에
휴식을 안겨주네
봄 햇살은 이제 막 눈을 뜬
강아지 풀들의 이마를 두드리고,
한 번 탈바꿈을 한 山 들은
어서 옷을 갈아입고
우아한 자태를 들어 내는데...
이제 막 두 가슴에 부풀어 오른
우리의 애국
산을 오르기 위해
산을 정복하기 위해
그 아름다운의 하나가 되기 위해
우린 산의 마음이 되려네
그 아름다움 을 품으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