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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푸른 하늘에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는 가을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만체무강하신지요?
본교... 아니 본자는...
정말 춥고도 짧은 내 사랑 가을이 왔는데
성질 못된 여름의 화풀이에 엉뚱한 선민들이
닥쳐온 매서운 바람을 막을 집도
국가의 안일한 대처로 가슴에도 냉풍이 부네요..
우리는 감기와 눈병을 두려워 하는 요즈음 입니다.
시험기간도 정말 얼마 안남았고,
이 시험 뒤에 소풍이며 체력장, 축제까지..
정말 설레우는 10월이었어야 했건만...
서로서로 영혼이 감기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감기면 좋게요.
자우림의 노래제목중에
"아저씨 그 곳에서 주무심 얼어죽어요"
이라는 말이
요즘 사회를 대변하는 것만 같으네요.
"여러분이 모른다고 외면하심 국민이 얼어죽어요."
휴우.. 그러나 문사분들 가족은 퍽 많이 늘어났지요?
가을을 타니 문학도 그리우신가봐요.
저도 때 아닌 독서에 열중입니다. 솔직히 우리학교 시험은 쉽거든요.
^ㅡ^; 뭐랄까 게을리즘...모든것을 모두 재미에 묻고싶은 심사.
^ㅡ^; 아 할말은 이게 아닌데.
제가 감기에 잘걸리는 고로.. 올해도..ㅡㅁㅡ예쓰...빙고입니다.
이름이 설이라 그런가 차가운것은 몸에 잘 들러붙어요.
문사 사람들은 감기 조심하시고, 유행성질환도 조심하시구요.
^ㅡ^; 감기는 어깨에서 오는거니까 얇은 거라도 여러개 겹쳐서 입고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