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이 왔더라구여.
항상 아침은 커피한잔에 목숨걸고 하루의 준비시간을 갖는데 조금은 낯설게도 느껴지고 조금은 양 입술을 지그시 올려주는 메일이 난잡한 스펨메일속에 섞여서 [나 좀 읽어주세요]하고 있더라구여.
[그래, 문사가 있었지]하며 정말루 오래간만에 키워드검색을 했네요. 여기저기 쭈~욱 둘러봤어요. 혹시 내가 아는 이름이 없나?하며 말이지요.
이곳에 포근한 이름들이 있어서 묵어버린 글자를 몇자 새겨놓는겁니다.
마훈철님, 국어사전님을 비롯한(아~,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님들의 글들을 읽느라 식어버린 모닝커피를 단숨에 털어버렸습니다.
가끔씩 찾아와 님들의 글속에서 위로를 받겠습니다.
항상 건필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