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우리가 몇가지 가진 것 없어도
바람 한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의 모습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의 소리 들을 일이다。
우리가 기역 니은 아는 것 없어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古群山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다 가지겠는가。
또 무엇을 生而知之로 안다 하겠는가。
잎새 나서 지고 물도 차면 기우므로
우리도 그것들이 무리 따르듯 따라서
無情한 것 아닌 몸으로 살다 갈 일이다。
가끔은 하늘을 바라보자!
06.17
아 고은 시인 제발좀 노벨문학상좀 받게 해주세요 가끔 후보에 오르시던데 제발
06.21
단군할배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우리도 노벨상 받을때가 지났는데 ~~~~
05.09
저도 매 번 기대하는데 영 운이 안따르네요 ㅠㅠ 다음번에는 꼭 고은 시인님이 노벨문학상 타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