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모름은 알음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다시 모름으로 기어 오른다. 그러나 겨울은 영원한 것이 아님. 눈마저도 녹음. 봄이 흥을 깨친대도 무슨 걱정?
모든 역사는 한 가지 또는 세 가지 놀이임. 허나 그게 다섯 가지라도 나는 그냥 우길 터임. 모든 역사는 나 같은 것에게도 너무 작다고, 나와 너에게, 너무도 너무도 작다고. 네 무덤 속으로 급강하하여(귀따가운 집단적 신화) 모든 순이 영이 철수 인호 각자에 대하여 음계가 더 귀따가움이 되게 힘쓰기만 해라. ---내일은 우리의 본적지이다.
그러니 거기서 그들은 우릴 못 찾을 터. (우릴 찾는다면, 우린 더 멀리 가리라, 지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