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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 안재동

     날짜 : 2006년 03월 29일 (수) 7:32:21 오후     조회 : 3066      
* 행운 * / 안재동


오늘날 복권제도의 발달로 인해 복권에 당첨되어 갑자기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로또복권의 경우 매주 1등 당첨
자가 몇 명씩이나 되면서 일인당 수십억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
경우가 많고, 주택복권, 스포츠복권, 슈퍼더블복권 등 복권의
종류나 당첨금의 규모도 다양하다.
흔히 복권에 당첨되는 경우를 두고 우리는 행운이라 일컫는다.
물론, 큰 사고로부터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을 경우도 행운이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복권 당첨에 비해선 왠지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복권당첨자들의 행운은 그야말로 단순한 행운 그 자체,
즉 불로소득과도 같은 것일까?
복권당첨자들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분석할 수는 없지만, 일부 당첨자들의 경우 아주 오랫동안 매주
일정 매수의 복권을 꾸준히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가운데 짧은 기간 안에 당첨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긴
세월 동안 좋은 결과가 없다가, 그래서 때론 지칠 대로 지치다가
어느 순간에 이르러 드디어 당첨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어떤 일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
다. 복권을 사 놓고도 당첨자 발표날에 당첨 여부를 확인조차 않
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당첨은 되었으나 그것이 꼴찌(말
등)의 경우 금액이 하찮으니까 새 복권으로 바꾸는 일조차 번거
롭고 귀찮게 생각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매주 빠짐없이 복권을 사는 일도 어디 그렇게 만만한 일
이기만 하겠는가. 복권을 사는 일이 일단 귀찮기도 할뿐더러, 일
때문에 바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복권 사야겠다는 생각
은 한동안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행운과의 조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념이
아닐까 한다. 자신이 복권을 사면 반드시 당첨될 것이라는 신념의
부족으로 복권을 꾸준히 사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
각된다.
"설마 나 같은 사람이 당첨되겠어?", "나 같은 사람에게 그런 복이
굴러 오겠어?", "복권을 몇 번 사긴 사봤는데 4등에도 당첨된 적이
없었어. 난 절대 안 될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에게도
행운이 분명 찾아올 수 있다는 데 대한 확신(믿음)의 부재가 그것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행운이란 것도 결코 아무에게나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지 않는 자, 노력하지 않는 자, 확신(믿음)
이 없는 자는 피해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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