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권, 김진, 박종현, 신석종, 인병진, 여신구, 이설희, 이성재, 조영들의 시 모음집.
'... 서로를 껴안고 흐르는 계절과 계절 그렇게 만나서 팔을 뻗었던
진한 포옹의 기억을 휘적거리며 포구 끝에 놓인 여린 그림자 흔들릴 때마다
저문 바람의 가슴에 무딘 날을 세운 채...'
- 여신구의 '가난한 연인의 노래' 중에서
*배알님이 소리소문도 없이 시집을 내셨네요.
모두들 배알님의 실명이 김종권이라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드물겠죠.
오랫만에 교보 홈페이지에 갔는데 참 우연찮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광고하고 있답니다.
배알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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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김종권외
출판사: 포에마
정 가: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