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에 읽은 우리나라 소설들 같은 경우는 정겨운 소설이 몇 안되더군요. 그래서 1년 전에 읽었던 '구멍가게'가 더욱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지은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구멍가게를 열면서 펼쳐졌던 재미있는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형에게 숙제를 대신 부탁했다가 선생님께 걸린 일. 실내화 주머니를 형의 것으로 대신 가져간 일. 형제애를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면서 미소가 번지게 되는 대목입니다. 게다가 사소한 일로 형제간의 싸움이 붙는 일이나 지은이가 느꼈던 둘째 아들의 서러움. 형과의 차별. 제 동생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 같아 저에게 다시한번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삼식이, 사식이 형 이야기도 감동적인 이야기죠.
문학작품은 그 시대 삶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모처럼 삶이 담긴 정겨운 소설을 읽게 해준 정근표씨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지은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구멍가게를 열면서 펼쳐졌던 재미있는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형에게 숙제를 대신 부탁했다가 선생님께 걸린 일. 실내화 주머니를 형의 것으로 대신 가져간 일. 형제애를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면서 미소가 번지게 되는 대목입니다. 게다가 사소한 일로 형제간의 싸움이 붙는 일이나 지은이가 느꼈던 둘째 아들의 서러움. 형과의 차별. 제 동생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 같아 저에게 다시한번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삼식이, 사식이 형 이야기도 감동적인 이야기죠.
문학작품은 그 시대 삶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모처럼 삶이 담긴 정겨운 소설을 읽게 해준 정근표씨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