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6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가난한 여자

     날짜 : 2020년 02월 13일 (목) 10:43:23 오전     조회 : 4105      

<가난한 여자>

   - 시 : 돌샘/이길옥 -

 

늘 유행에 뒷전인 여자

그녀도

유행을 몰고 다니며

앞에 서고 싶은 때 있었다.

 

어쩌다

한순간 삐거덕 어긋난

운명의 올가미에 잘 못 걸려

뒤틀린 신발을 신고

험한 고생길을 벗어나지 못해

가난의 누더기를 걸치고 살지만

 

유행이 지난

그래서 눈 밖에 버려진 옷 한 벌 얻어 입고

옹골진 궁색 오그려 감춘 채

한겨울 양지쪽 햇볕웃음 웃고 살지만

 

마음에 암자 하나 들이고

지문 닳도록

돈을 세는 꿈에 기름을 부어

욕망을 태우고 있다.

 

주머니 커다란 옷 찾아 두르고

뜨겁게 타오르며

훌쩍 불어난 꿈속의 돈다발

원 없이 주워담고 있다.

 

 


이길옥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5.07

가난 속의 삶도 의미있는 삶이었을 겁니다~!

그 자체로 의미 있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32,681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7] 24년전 298,376
<사랑의 연금술>-눈물보석 9달전 1,071
겨울의 끝에게 [2] 1년전 2,900
<이명>-눈물보석 1년전 2,124
<붉은 시집>-눈물보석 1년전 2,074
<다크 러브 송>-눈물보석 1년전 2,466
world is painful-눈물보석 1년전 1,869
<벚꽃 사이로>-눈물보석 1년전 1,945
얼어붙은 달 2년전 1,913
검은 하늘 별 하나-눈물보석 2년전 2,184
사랑의 유배-눈물보석 2년전 2,038
낙엽편지-눈물보석 2년전 2,015
솔직한 심정 3년전 1,953
밤하늘의 별-눈물보석 [1] 3년전 3,087
나이테 3년전 2,130
바보온달-눈물보석 [1] 3년전 2,974
2월이래요 [1] 3년전 2,712
새해 반성 3년전 1,723
   [re] : 새해 반성 [2] 3년전 2,737
휘청거리는 오후 [1] 3년전 2,662
계절의 끝에서 3년전 1,659
12월의 뜨락 3년전 1,568
   [re] : 12월의 뜨락 3년전 1,631
<나보다 담배를 더 사랑한 그녀> 눈물보석 3년전 1,838
   [re] : <나보다 담배를 더 사랑한 그녀> 눈물보… 3년전 1,725
You will regret 눈물보석 3년전 1,825
No problem 눈물보석 3년전 1,789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1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