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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시냇물 편지
날짜
:
2015년 05월 21일 (목) 1:17:56 오후
조회
:
2010
시냇물 편지 / 정연복
긴긴 겨우내
무척 힘들었는데
내 심장
통째로 얼어붙는 건 아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애태웠는데
지금 나 이렇게 살아
노래하고 있어요.
가만히 귀기울여야
들릴까말까
작고 여리지만
명랑의 춤추며 흘러가는
내 삶의 노래
졸졸 조르르 졸졸 조르르....
전체 : 24,2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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