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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시계의 기도
날짜
:
2015년 03월 31일 (화) 0:35:53 오전
조회
:
1703
시계의 기도 / 정연복
남들은 살다가 지치고 힘들면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한순간도
쉴 틈이 없습니다
잠깐만 쉬려고 해도
사람들이 저를 가만두지 않아요
강제로 밥을 먹이고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거예요.
주님!
이런 저의 고달픈 삶을
주님은 알고 계실 거라 믿어요
제가 가끔은 쉬면서도
'죽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방법을 꼭
제게 알려 주셨으면 해요.
전체 : 24,251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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