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
흔히들 사랑은 변하지 않는 무색의 아름다운 추억인줄 알지만 사랑은 항상 변하는 날씨와 같은 것.... 아름다운 추억은 추억대로 아름다운 사랑은 사랑댜로, 아름다운 기억은 그대로 남기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이...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만나 사랑하지만
사랑이기에
더욱 아픈 나의 사랑은
사랑한다 말할 수 없고
보고싶다 말할수 없었던 것을
뒤돌아선 눈에 눈물이
맺히고
담배연기 날리며 걸어간
발자국엔 눈물이 사랑으로 남았으리.
아픈그대 사랑함은
세상이 허락하지 안아도
그녀의 가슴이 나에게로 열려 있다면
후생에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리
눈을 감아도 감지 못하는 까닭은
떠나가는 그대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그대를 사랑했노라는 말 한 마디 꺼낼 수 없기에
그대의 머릿결을 느끼고
그대의 눈망울을 보는 것만으로
같이 커피를 음미하는 것만으로
나는 그대의 사랑을 알기에
떠나는 그대를 웃음으로 보냈습니다.
뒤돌아 훔친 눈물이
그대의 영상을 가릴까
얼른 닦고 나면 그대는
나에게 없고
먼 곳으로 떠나는 사람처럼
손을 흔들며 웃고
그렇게 그녀를 보냈습니다.
사랑했었기에
잠시나마 사랑했었기에
나는 그녀를 기억합니다.
그녀는 나의 사랑이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