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왜이렇게 걷잡을수 없는거니?
널 가슴에 묻어두고.. 보고싶을때마다 조용히 떠올리것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니말야...
참 많은게 변해버린거 같아..
우리들말야.....
몬가모르게 조금식 변해가고있는거 같아...
니가 예전에 했던말이 생각난다..
" ^-^ 우리반한번 모여서 놀자~ 니는 그런거 잘하니까 니가 모이자카면 잘 모일꺼다.."
나 오늘 동생이랑 바다에 갔다왔어..
참 끔찍하더라..
예전엔 더우면 그렇게 언니랑 바다게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들 많이했는데...
까만바다에 일렁이는 파도를보니 소름이 돋아 버리더라..
니 가 있었던곳...
마지막으로 니가 있었던곳이....
바보야..
그렇게 빨리우리랑 헤어지고 싶던?
ㅜㅜ
운동... 정말 잘했었지?
체육선생님 하고 싶다 그랬엇잔어..
니처럼.. 내 고민도 잘들어주고.. 그런친구가 있어..
그 친구 운동을 무지 잘하거든..
특히 축구를 무척잘하는데.. 체육대횟날 그 친구 열씨미 축구하는모습
넋놓고 바라보다 니 모습을 봤어...
그 친구보면서 너랑 비슷한 모습을 많이 느껴..
그 친구가 여자친구 생일날 선물 모줄까 세이쪽지를 보내는데..
좋아하는친구한테 선물어떻게 주면 좋겠냐고 물어보던 니가 떠올라고..
그친구생일날 선물주면서 고맙다며 웃는모습보면서
니 생일날 케익선물하면서 웃던 네가 떠올랐어...
내가 울면서 전화하면 다 들어주며 좋은애기 해주는 친구보면서
니가 나 위로해주던게 생각났고..
그친구가 나 아프다고 혼낼땐
제발 아프지좀 말라던 니 목소리가 생각나...
우리반에서 남학생들중에 유일하게 니 번호만 외우고 잇었는데..
이젠 그것조차 가물가물해지려하네..
닌 우리기억속에 언제까지나 작년모습 그대로겠지?
바보야.. 많이 보고싶다.
넌 커서 어떤모습일까?
상상밖에 할수없는게 애석하다.
보고싶다 친구야..
벌써 1년이 다 되가..
그동안 넌 몰하면서 지냈을까?
여름의 길목에서..
니 생각이 많이나..
보고싶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