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많이 변한거 같더라...
정말 많이 변한거 같더라...
아닌가...?
내가 너에 대해서 잘 몰랐던 거겠지?
너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다 아는 척 너한테 다가간지도 몰라...
그렇지?
지금 쯤이면...너 자고 있겠다...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너 안 보이더라...
일부러...나 피하고 있는 거야?
그런 거 같아서...그냥 그런 거 같더라...
우리 어차피...우리 마주쳐야 돼잖아...
애써 애써 피해봤자...
그때는 끝내는 우리 서로 마주보고 있어야 돼잖아...
너 나 많이 미워 해야겠다...
나 엄청 미워하고 그래야 되겠다...
내가 생각해도...나 이번에 좀 치사해 질 꺼거든...
미안해...미안해...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