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3월 29
(금)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좋은글 )
· 문.사에서 좋은글과 함께 ^^*
<봄날의 기도 모음> 정연복의 '봄의 기도' 외
날짜
:
2015년 03월 16일 (월) 8:16:44 오후
조회
:
1806
<봄날의 기도 모음> 정연복의 '봄의 기도' 외
+ 봄의 기도
추운 겨울 너머
연둣빛 새싹이 돋아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새 힘이 솟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
활짝 기지개를 켭니다
이 봄날 나의 삶
새싹같이 활기차게 하소서.
+ 봄기도
꽃샘추위 속
봄기운을 감지하게 하소서
생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
생의 성숙과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잠깐 피었다 지는 봄꽃에
그윽한 눈길을 보내게 하소서
사람의 목숨도 인생도
한철 꽃과 같음을 느끼게 하소서.
+ 봄맞이 기도
추운 겨울 지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나무들의 빈 가지마다
연초록 새순이 돋아납니다
한낮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온 세상이 기지개를 폅니다.
사랑의 주님!
추웠던 긴긴 겨울날 동안
움츠리고 있었던
나의 가슴속에도
파릇파릇 새순이 돋게 하소서
연둣빛 사랑의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하게 하소서.
+ 봄날의 기도
겨우내 쌓였던 잔설(殘雪) 녹아
졸졸 시냇물 흐르듯
지난날의 모든 미움과 설움
사르르 녹게 하소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스운 봄바람에
꽁꽁 닫혔던 마음의 창
스르르 열리게 하소서
꽃눈 틔우는 실가지처럼
이 여린 가슴에도
연초록 사랑의 새순 하나
새록새록 돋게 하소서
창가에 맴도는
보드랍고 고운 햇살같이
내 마음도 그렇게
순하고 곱게 하소서
저 높푸른 하늘 향해
나의 아직은 키 작은 영혼
사뿐히
까치발 하게 하소서
+ 봄날의 작은 기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날처럼
큰 불행이나 슬픔도 없이
불같은 사랑도 없이,
피었다 지는
봄꽃같이
소중히 지녔던 것
가만히 내려놓을 줄도 알며,
꽃잎이 진 자리의
연둣빛 이파리들처럼
절망에 사로잡힘도 없이
서두름도 없이,
나의 생
은은히 깊어가게 하소서.
* 정연복(鄭然福) :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전체 : 4,968건
<천국과 지옥 시 모음> 정연복의 '천국과 지옥…
8년전
1,536
<봄꽃 시 모음> 정연복의 '개나리꽃' 외
8년전
2,288
<부활절 묵상> 유안진의 '내 믿음의 부활절' …
8년전
1,725
<개나리 시 모음> 송기원의 '개나리' 외
8년전
2,158
<부활절 묵상 자료> 이해인의 '부활 단상' 외
8년전
1,627
<그리움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움의 축지법'…
8년전
2,011
<4월 시 모음> 정해종의 '4월이면 바람나고 싶…
8년전
2,157
<꽃잎과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꽃잎 묵상' …
8년전
1,839
<꽃과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의 양면' 외
9년전
1,963
<꽃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의 찬가…
9년전
2,151
<진달래 시 모음> 박노해의 '진달래' 외
9년전
3,141
<진달래 시 모음> 정연복의 '진달래꽃 하나' …
9년전
2,624
세수할 때의 기도
9년전
1,567
<달팽이 시 모음> 김추인의 '달팽이의 말씀' …
9년전
2,178
<작은 기도 모음> 정연복의 '목련의 기도' 외
9년전
1,789
<바람 시 모음> 정연복의 '바람의 노래' 외
9년전
2,364
<자연의 말씀 시 모음> 정연복의 '자연의 말씀…
9년전
1,921
<벗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운 벗…
9년전
2,318
꽃 피면 꽃 지고
9년전
1,725
사람의 일
9년전
1,065
<봄맞이 시 모음> 정연복의 '봄 노래' 외
9년전
1,153
<마음 시 모음> 정연복의 '안녕, 내 마음' 외
9년전
1,420
바람의 말씀
9년전
1,077
똥개의 기도
9년전
982
<행복 시 모음> 정연복의 '행복의 파랑새' 외
9년전
1,154
<사랑노래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손' 외
9년전
1,294
first
1
2
3
4
5
6
7
8
9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