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4월 26
(금)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좋은글 )
· 문.사에서 좋은글과 함께 ^^*
<그리움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움의 축지법' 외
날짜
:
2015년 04월 03일 (금) 2:06:13 오후
조회
:
2018
<그리움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움의 축지법' 외
+ 그리움의 축지법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어도
슬퍼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있어도
눈물 흘리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이 영영 갔어도
긴 한숨 쉬지 말자.
조용히 눈을 감고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자
그 사람과 더불어
행복했던 날들을 기억하자
몸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그 사람과 함께 하자.
아스라한 시간
까마득한 공간
한순간에 훌쩍 넘어
그 사람과 하나 되게 하는
그리움의 축지법
그리움의 신비한 마술이 있으니.
+ 그리움
그리움은 대체로
거리에 정비례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리움도 덩달아 커진다
몸으로 만날 수 없다면
마음으로라도 만나고 싶으니까.
하지만
그리움은 사랑의 일
사랑에 보편 타당한 법칙은 없어
사람들마다 편차가 심하다
매일 만나는데도
그리움이 줄지 않는 사랑도 있다.
+ 비와 그리움
아득한 거리의
하늘과 땅 사이를
사뿐히 잇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성큼 그리워진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몸으로는 만날 수 없어도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에
그리움이 날개 펴면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새 내 맘속에 있다.
+ 오줌과 그리움
나오려는 오줌을
참는 것은 바보짓이다
오줌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니까.
그리움을 애써
참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움은 사랑하는 마음의
자연스런 현상이니까.
오줌줄기가 시원해야
몸이 건강한 사람인 것처럼
그리움의 봇물이 힘차게 터져야
건강한 사랑이다.
+ 그리움의 강
이 밤
봄이 새록새록 깊어 갑니다
내 맘속에는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참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참 행복한 봄날입니다
깊어 가는 계절 따라
나의 그리움도 깊어 가기에.
사랑의 눈물은 한 방울 실개천이지만
사랑의 기쁨은 출렁이는 강입니다
님의 바다로 굽이도는
내 그리움의 강.
+ 그리운 아내
한 집에 살면서
늘 얼굴을 맞대고
매일 밤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누워 잠자는 아내인데도
아내가 퇴근할 무렵이면
문득 아내가 그립다
아침에 본 아내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한나절 새
그리움이 수북히 쌓인 거다.
사랑한다는 말을
입밖에 잘 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는 아내를
많이 사랑하고 있나보다.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전체 : 4,968건
머무르는 별빛-김일두
2년전
2,559
핏물로터리-김일두
2년전
2,166
가난한 사람들-김일두
2년전
2,185
사랑의 환영-김일두
2년전
2,203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김일두
2년전
1,970
나는 나를-김일두
2년전
1,685
새벽별-김일두
2년전
1,797
문제없어요-김일두
2년전
1,503
들꽃/ 이성진
4년전
4,019
당신
8년전
5,344
<들꽃 시 모음> 정연복의 '들꽃 가족' 외
8년전
7,313
<7월 시 모음> 윤동주의 '빨래' 외
8년전
7,225
<안개꽃 시 모음> 정연복의 '안개꽃' 외
8년전
5,846
<작은 기도 모음> 정연복의 '시간의 기도' 외
8년전
5,275
<하지 시 모음> 최원정의 '하지(夏至)' 외
8년전
4,799
<단풍 시 모음> 정연복의 '단풍' 외
8년전
5,200
<막걸리 시 모음> 정연복의 '막걸리' 외
8년전
5,364
<들꽃 시 모음> 정연복의 '들꽃의 노래' 외
8년전
5,836
<장미 시 모음> 정연복의 '장미의 애인' 외
8년전
4,745
<코스모스 시 모음> 정연복의 '코스모스' 외
8년전
4,276
<자연과 사람 시 모음> 정연복의 '자연과 사람…
8년전
2,729
<아내 시 모음> 정연복의 '아내의 힘' 외
8년전
2,734
<하느님 시 모음> 정연복의 '하느님 엄마' 외
8년전
2,628
쓸쓸한 밥
8년전
2,404
<손가락 시 모음> 함민복의 '성선설' 외
8년전
3,219
<현충일에 읽는 시 모음> 박태강의 '현충원에…
8년전
2,773
1
2
3
4
5
6
7
8
9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