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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힘으로' 외
날짜
:
2014년 07월 17일 (목) 7:47:32 오후
조회
:
1638
<결혼 축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힘으로' 외
+ 사랑의 힘으로
첫 만남의 순간부터
서로가 서로의 착한 모습에 반한
해맑고 순수한 영혼의 두 사람
오랜 날 예쁜 연애를 하며
하루하루 손톱같이 자란
맘속 사랑이 한 송이 꽃으로 피어
이윽고 백년 가약을 맺는
참 잘 어울리는 신랑 신부 있어
지금 바깥은 한겨울이어도
우리들의 마음은 따습기만 하다.
아무런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참되고 한결같은 사랑
너의 어떤 모습도 따뜻이 품어주는
착하고 너른 사랑
세월의 비바람에도 빛 바래지 않는
아름답고 쉼 없이 흐르는 사랑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단 하나 그 사랑의 힘으로
지상에서 둘이 함께
걸어갈 백 년의 날 동안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넉넉히 웃음으로 이겨내고
너희처럼 순한 아들딸 낳아 기르며
마음껏 행복하여라.
가만히 둘이 함께 있기만 해도
환한 기운 풍기는
한 쌍의 기막힌 원앙(鴛鴦)
너희 두 사람아.
+ 두 사람
나란히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기막히게 어울리는 두 사람
예쁜 연애 무르익어
한 몸 부부가 되는 오늘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다
꽃같이 착하고 명랑한 신부
나무같이 듬직한 모습의 신랑
한 쌍의 원앙(鴛鴦)이다.
나는 너의 밝은 태양 되고
너는 나의 온유한 달빛 되어
백년해로 하자며
하나로 포개어지는
순하고 거짓 없는 두 마음
시월의 단풍보다 더 곱다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의 맹세는
태산만큼의 황금 덩어리보다도
더 귀하다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선남선녀(善男善女)의 눈빛은
별빛보다 더 찬란하다.
삼백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힘차게 달려갈 두 사람
너희를 꼭 닮은 아가들을 낳고
웃음꽃 끊이지 않는 가정을 꾸리며
맘껏 행복하여라
믿음으로 흔들림 없고
소망으로 세상 풍파 헤치며
사랑으로 배불러라.
+ 손에 손잡고 같은 곳 바라보며
한 믿음 안에서
긴 세월 예쁜 우정 쌓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물들어 가던
선남선녀(善男善女)
백년가약 맺는 오늘은
복되고도 복된 날
시월의 파란 하늘
오늘 따라 더욱 파랗고
고운 빛 단풍들도 기뻐 춤춘다.
안경 너머 순한 눈매의 신랑
안개꽃같이 목련같이 해맑은 신부
참 눈부시다
그냥 함께 있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두 사람
맘속 소중한 벗이요
변함없는 연인이요
이제는 한 쌍 원앙(鴛鴦)이여.
꽃 피고 낙엽 지는
아름다운 세상 향해
마음의 창문 활짝 열고
기쁠 때보다 아프고 힘들 때
더 깊고 굳건해지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손에 손잡고
같은 곳 바라보며
다정한 동행이 되어라
이 땅을 거니는 모든 날
저 하늘에 닿는 그 날까지
행복하고 행복하여라.
+ 사랑의 보석
교회 앞 화단에
겨울 장미 몇 송이 피어 있네
연분홍 고왔던 이파리들
거무스름하게 퇴색하였어도
겨울 찬바람 속 의연한 자세로
본연의 제 모습 잃지를 않네
그저 한 송이 꽃이 아니라
숭고한 정신의 빛을 발하고 있네.
오, 사랑, 참된 사랑은
겨울의 장미 같으리
꽃잎같이 순하고 고운 영혼이면서도
안으로는 강철같은 힘이 있어
오고가는 세월의 그 어떤
비바람도 능히 견디어내는 것
삶의 기쁨과 슬픔 한데 엮어
한평생 진실의 집 한 채 짓는 것.
세상에 화려한 것 많고 많아도
사랑보다 값진 것은 어디에도 없고
세월 가도 변함없는 사랑만큼
힘있고 아름다운 것은 또다시 없어
사랑은 연인들의
지상 최후의 날까지의 지고한 과업.
오랜 시간 곰삭은 우정이 깊어
이윽고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햇살 밝고 따스한 날들
더러 아프고 괴로운 시절에도
서로를 아끼고 보듬는 그 마음
더욱 자라고 애틋하여
사랑의 꽃 활짝 피워라
행복하고 튼튼한 사랑의 집 지어라.
+ 사랑의 기쁨
한 그루 나무를 가꾸듯
오랜 세월 차곡차곡 사랑을 키우더니
오월의 푸른 하늘 아래
백년의 변치 않을 사랑을 맹세하며
부부로 첫걸음 떼는 두 사람 있어
오늘은 참 기쁘고도 기쁜 날
초록 이파리들도
흥에 겨워 춤추고 박수를 치네.
바위같이 듬직하고 잘 생긴 신랑
꽃같이 해맑고 아리따운 신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하늘이 맺어주신 한 쌍의 원앙이로구나.
더러 찾아올 시련과 고통의 날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믿음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소박하면서도 굳센 소망
서로의 모든 것 끔찍이 아끼고 품어주는
착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매일 밤 다정히 팔베개하고
소곤소곤 대화 속에 단잠을 이루어라.
엄마 아빠의 성품을 닮고
건강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치지 않고
이웃에게 넉넉히 인정을 베풀 줄도 알아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며
밤낮으로 사랑의 기쁨 철철 넘치는
밝고 명랑한 가정을 이루어라.
+ 출가하는 딸의 노래
당신의 품속 맴돌던 제가
이제 집을 떠납니다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한
생명의 탯줄
스물 여덟 해 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갑니다.
때가 되면 바람에 실려
미지의 곳으로 날아
새 생명을 꽃 피우는
민들레 홀씨같이
'행복한 가정'이라는
꽃 한 송이 피우려 떠나갑니다.
한평생 목숨 바쳐 사랑할
참 좋은 사람을 만나 떠나는 제게
잠시의 슬픔 너머
힘찬 격려의 박수를 쳐주세요.
그 동안 베풀어주신
지극 정성의 그 사랑 힘입어
기대에 어긋남 없는
사랑과 평화의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온 맘으로 감사 드려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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